치매가 있는 분들 가운데 많은 분이 안절부절못하거나, 화를 내거나, 무서워하는 시기를 겪어요. 이리저리 서성이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욕을 하기도 해요. 목욕처럼 몸을 돌봐 드릴 때 밀치거나, 붙잡거나, 때리는 분도 있어요. 평생 온화하던 분이 이렇게 변하면 가족은 무섭기도 하고 마음도 많이 아파요.
다행히 초조함에는 대개 찾아낼 수 있는 원인이 있어요. 이 글에서는 흔한 원인, 그 순간에 차분하게 대처하는 방법, 그리고 급히 도움을 받아야 할 때를 알려 드려요.
Key points
초조함과 공격적인 행동은 어떤 모습일까요
초조함(agitation)은 안절부절못하고 마음이 불안정한 행동을 넓게 이르는 말이에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서성이거나 가만히 있지 못하는 것부터 말이나 몸으로 하는 공격적인 행동까지 모두 여기에 포함된다고 설명해요.7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어요.
- 안절부절못함: 서성이기, 손을 가만두지 못하기, 집을 나가려고 하기, 진정하지 못하기
- 말로 나타나는 초조함: 소리 지르기, 같은 말을 계속 외치기, 욕하기, 위협하는 말 하기
- 몸으로 나타나는 공격적인 행동: 밀치기, 붙잡기, 때리기, 발로 차기, 깨물기, 물건 던지기
치매가 있는 분은 병을 앓는 동안 거의 모두 행동이나 기분에 어떤 변화를 겪어요.6 FDA는 초조함을 치매 돌봄에서 가장 흔하고 가장 힘든 부분 가운데 하나로 꼽아요. 어르신이 생활지원시설(assisted living)이나 요양원으로 옮기게 되는 주된 이유 가운데 하나이기도 해요.7
공격적인 행동은 갑자기, 아무 이유 없이 나타나는 것처럼 보일 때가 많아요. 하지만 본인이 말로 설명하지 못할 뿐, 대개는 이유가 있어요.1
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
가장 큰 원인은 뇌세포가 조금씩 계속 줄어드는 것이에요.3 뇌가 변하면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차리기도, 알맞은 말을 찾기도, 강한 감정을 다스리기도 어려워져요. 그래서 작은 문제도 아주 크게 느껴지고, 두려움이나 화로 반응하게 될 수 있어요.
대부분은 계기가 있어요. 흔한 계기를 표로 정리했어요.
| 계기의 종류 | 예 |
|---|---|
| 몸과 건강 | 통증, 감염(방광, 귀, 부비동, 가슴), 변비, 소변이 꽉 찬 방광, 배고픔, 목마름, 잠을 잘 못 잔 것, 너무 덥거나 추운 것, 피부 가려움이나 자극, 새로 먹기 시작한 약의 부작용1,2,3 |
| 감각 | 안경이나 보청기가 없는 것처럼, 바로잡지 않은 청력이나 시력 저하2,3 |
| 주변 환경 | 시끄러운 소리, 크게 틀어 놓은 TV, 눈부신 빛, 어수선한 물건, 많은 사람, 낯선 사람, 새로 이사한 집, 입원, 새로 온 돌보미1,3,4 |
| 해야 할 일과 말 | 목욕이나 옷 갈아입기, 단계가 너무 많은 설명, 한꺼번에 쏟아지는 질문, 재촉받거나 지적받는 것1,3,4 |
| 감정 | 두려움, 길을 잃은 느낌, 도와주는 사람을 위협으로 잘못 받아들이는 것, 슬픔, 스트레스, 무료함1,2,4 |
하루 중 시간도 중요해요. 치매가 있는 분들은 대부분 아침에 상태가 가장 좋아요.1 늦은 오후나 저녁에 초조함이 심해진다면 해질녘 증후군을 읽어 보세요.
돌보는 사람의 기분도 영향을 줘요. 치매가 있는 분은 말을 하지 않아도 돌보는 가족의 스트레스나 짜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1
숨은 원인이 통증일 때가 많아요
치매가 있는 분은 "엉덩이가 아파"라고 말하지 못할 수 있어요. 그 대신 일으켜 드리거나 옷을 입혀 드릴 때 손을 휘두르실 수 있어요.1 얼굴이 굳어 있거나 찡그리는지, 끙끙 앓는 소리를 내는지, 한 곳을 자꾸 문지르는지, 특정 부위를 만지면 몸을 빼는지 살펴보세요.
통증을 치료하면 초조함이 가라앉을 수 있어요. 노르웨이에서 중등도~중증 치매가 있는 요양원 입소자 35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단계별 통증 치료 계획을 따른 그룹은 평소대로 돌본 그룹보다 8주 동안 초조함 점수가 약 17% 낮아졌어요.5 근거 보통
공격적인 행동이 새로 생기거나 심해질 때마다 의사에게 통증, 치아 문제, 변비, 감염이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하세요. 의사나 약사에게 먼저 묻지 않고 진통제를 마음대로 드리지 마세요. 통증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분의 통증을 알아차리는 방법은 마지막 몇 달의 편안한 돌봄에서 더 볼 수 있어요.
갑작스러운 변화는 몸이 아프다는 경고 신호예요. 초조함, 혼란, 졸림이 몇 시간이나 며칠 사이에 크게 심해졌다면 섬망일 수 있어요. 섬망은 병이나 약 때문에 갑자기 생기는 심한 혼란이에요. 축 처져 졸다가 갑자기 초조해지는 등 상태가 오락가락할 수 있어요.8 흔한 원인으로는 방광염, 폐렴, 그리고 진정제, 일부 진통제, 항콜린제(베나드릴(Benadryl)처럼 뇌의 신경전달물질 하나를 막는 약) 같은 약이 있어요.8 특히 최근에 병을 앓았거나 약을 바꿨다면 그날 바로 의사에게 연락하세요.2 깨워도 일어나지 않거나, 숨쉬기 힘들어하거나, 뇌졸중 증상이 보이면 911에 전화하세요.
그 순간에 할 일
어르신이 흥분하셨을 때 목표는 말다툼에서 이기는 게 아니라 진정과 안전이에요. 아래 방법은 알츠하이머협회(Alzheimer's Association)와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ational Institute on Aging)의 조언을 바탕으로 했어요.
- 모두가 안전한지 먼저 확인하세요. 한 걸음 물러나 공간을 드리세요. 손이 닿지 않는 곳, 옆쪽에 서세요. 구석으로 몰거나, 바짝 다가가거나, 힘으로 붙잡지 마세요.1,4
- 침착하고 천천히 하세요. 부드럽고 느리게 말하세요. 얼굴과 손에 힘을 빼세요. 어르신이 보지 못하는 곳에서 갑자기 움직이지 마세요.1,4
- 따지거나 바로잡지 마세요. 말 뒤에 숨은 감정에 반응해 주세요. "무서우시죠. 제가 바로 옆에 있어요"나 "괜찮아요, 안전해요. 제가 같이 있을게요"처럼 말해 보세요.1,4
- 원인을 없애 주세요. TV를 끄고, 손님에게 잠시 자리를 비켜 달라고 하거나, 조용한 방으로 옮기세요. 목욕 같은 일 때문에 시작됐다면 멈추고 나중에 다시 해 보세요.1,4
- 기본적인 필요를 살펴보세요. 아프신지, 배고프신지, 목마르신지, 추우신지, 피곤하신지, 화장실에 가고 싶으신지 생각해 보세요.3
- 부드럽게 관심을 돌려 보세요. 좋아하는 노래, 간식, 짧은 산책, 수건 개기 같은 간단한 일을 권해 보세요. "뭐 하실래요?"처럼 열린 질문보다 쉬운 선택지 두 가지를 드리세요.1,2,4
- 필요하면 잠시 쉬세요. 어르신이 안전하다면 몇 분 자리를 떠나 마음을 가라앉혀도 괜찮아요.1
- 지나고 나면 적어 두세요. 시간, 장소, 바로 전에 있었던 일, 무엇이 도움이 됐는지 적으세요. 되풀이되는 패턴이 원인을 알려 줘요.1,2
대개 도움이 되는 것
대개 더 나빠지게 하는 것
- 목소리를 높이거나 놀란 티를 내기
- 사실을 두고 따지거나 "아까 물어보셨잖아요"라고 하기
- 재촉하거나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시키기
- 붙잡거나, 길을 막거나, 억지로 움직이지 못하게 하기4
- 시끄러운 방, 큰 TV 소리,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말하기
행동 일지로 일어난 일을 기록하고, 진료받을 때 가져가세요. 증상과 행동 변화 페이지에 나오는 DICE 방법, ABC 방법과 함께 쓰면 좋아요.
미리 막는 방법
어르신의 계기를 알게 되면 많은 경우 미리 막을 수 있어요. 이런 방법이 도움이 돼요.1,2,3,4
- 식사, 목욕, 옷 입기, 잠자리 일과를 일정하게 지키세요. 좋은 하루 일과 만들기를 보세요.
- 힘든 일은 하루 중 상태가 가장 좋을 때 하세요. 대개 아침이에요.
- 일을 작은 단계로 나누고 한 번에 한 가지씩만 말씀드리세요.
- 외출, 손님 방문처럼 바쁜 일정 사이에 쉬는 시간을 넣으세요.
- 몸을 움직이시게 하세요. 몸을 움직이면 기분과 잠이 좋아질 수 있어요. 의미 있는 활동을 보세요.
- 집 안을 차분하게 만드세요. 배경 소음과 어수선한 물건을 줄이세요. 눈에 익은 사진과 물건을 가까이 두세요.
- 카페인을 줄이세요. 특히 오후 늦게는 피하세요.
- 안경과 보청기는 깨끗하게, 잘 작동하게, 늘 쓰시도록 챙기세요.
목욕이나 옷 입기 때마다 부딪힌다면 목욕, 도움, 약을 거부하실 때와 목욕, 옷 입기, 몸단장을 보세요. 누가 물건을 훔쳐 갔다거나 누가 해치려 한다고 믿어서 화를 내신다면 환각, 망상, 의심을 보세요.
집에 있는 모두의 안전
초조함은 대부분 아무도 다치지 않고 지나가요. 하지만 특히 때리거나 위협한 적이 있다면 미리 계획을 세워 두는 것이 좋아요.
- 위험한 물건은 잠가 두거나 치우세요. 칼, 공구, 약 같은 것들이에요.2 총은 집에서 치우거나, 탄약을 뺀 채 잠가 두고 탄약은 따로 보관하세요. 집 안의 총기를 보세요.
- 나갈 길을 알아 두세요. 어르신이 흥분하셨을 때는 구석이 아니라 열린 문 쪽에 서세요. 어르신과 문 사이에 서 있는 게 좋아요.
- 휴대전화를 늘 몸에 지니세요. 응급 번호를 저장해 두세요.
- 다른 가족도 지키세요. 흥분하신 동안에는 어린아이와 반려동물을 떨어져 있게 하세요.
- 진정이 안 되면 도움을 청하세요. 가족, 이웃, 친구에게 전화하세요.1
- 공격적인 행동이 계속되면 의사와 계획을 세우세요. 집에서 받을 수 있는 도움을 늘리거나, 휴식 지원(레스핏 케어)이나 성인 데이케어로 쉬는 시간을 갖는 방법을 물어보세요.
911에 전화하면 상담원에게 바로 치매가 있는 분이고 이 행동이 병 때문일 수 있다고 말해 주세요.1 그래야 출동하는 사람들이 차분하게 다가갈 수 있어요. 영어가 편하지 않다면 911에서도 통역을 요청할 수 있어요. 988에 전화해서 "Korean"이라고 말하면 보통 금방 한국어 통역사가 연결돼요. 자세한 방법은 988과 의료 통역, 한국어로 이용하기를 보세요. 버지니아의 위기 대응팀과 다른 방법은 가족이 정신건강 위기에 처했을 때에서 설명해요.
🇰🇷 한국에 계신 분
약은 언제 쓰나요
대부분은 약을 쓰지 않는 방법이 먼저이고, 약을 더하기 전에 이런 방법을 꾸준히 해 봐야 해요.3,6 통증처럼 숨은 원인을 치료하는 것만으로도 초조함이 줄어들 수 있어요.5
약이 아닌 방법을 해 봤는데도 효과가 없을 때, 또는 본인이나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할 위험이 있을 때 의사가 약을 고려할 수 있어요.3 2023년 5월, FDA는 브렉스피프라졸(brexpiprazole, 상품명 렉설티(Rexulti))을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치매와 관련된 초조함에 쓰는 첫 번째 약으로 승인했어요.7
브렉스피프라졸을 포함한 모든 항정신병약에는 박스 경고(boxed warning)가 붙어 있어요. FDA의 가장 강력한 경고예요. 치매가 있는 어르신이 이 약을 드시면 사망 위험이 더 높아져요.7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는 것과도 관련이 있어요. 단지 재우거나 꼼짝 못 하게 하려고 이 약을 써서는 절대 안 돼요.3 약을 쓴다면 의사는 적은 양부터 시작하고, 부작용을 꼼꼼히 지켜보고, 도움이 되는 가장 짧은 기간만 써요.3
약을 마음대로 시작하거나, 끊거나, 바꾸지 마세요. 먼저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세요. 더 자세한 내용은 초조함과 행동 문제에 쓰는 약과 기억력을 나빠지게 할 수 있는 약을 보세요.
나 자신 돌보기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함을 듣거나 맞으면, 병 때문이라는 걸 알아도 마음이 아파요. 개인적인 감정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해 보세요.3 그런 일을 겪은 뒤 마음이 흔들리고, 슬프고, 화가 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혹시 감정을 다스리지 못할 것 같은 순간이 오면, 어르신을 안전한 곳에 모시고 잠시 자리를 피하세요. 그 지경에 이르기 전에 도움을 받으세요. 알츠하이머협회의 24시간 상담전화 800-272-3900은 200개가 넘는 언어로 조언과 연결 서비스를 제공해요.3 한국어로 상담받고 싶다면 통역을 요청해 보세요. 버지니아 애넌데일의 워싱턴한인복지센터(KCSC, 703-354-6345)에서도 한국어로 상담을 받을 수 있어요. 위기 상담전화는 아니에요. 한인 가정의 치매 돌봄 이야기는 한인 가정의 치매에서 다뤄요. 돌보는 가족의 스트레스와 소진과 돌보는 가족을 위한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도 보세요.
언제 도움을 받아야 하나요
- 누군가 바로 위험하거나, 다쳤거나, 무기가 있거나, 어르신이 진정되지 않아 안전을 지킬 수 없다면 911에 전화하세요. 치매가 있는 분이라고 말해 주세요.1
- 어르신이 갑자기 깨워도 일어나지 않거나, 숨쉬기 힘들어하거나, 뇌졸중 증상이 보이면 911에 전화하세요.
- 어르신이 죽고 싶다는 말을 하시거나, 내가 절망스럽거나 나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할까 두렵다면 988(자살 및 위기 상담전화)에 전화나 문자를 하세요. 무료이고, 비밀이 지켜지고, 24시간 열려 있으며, 가족도 이용할 수 있어요.9 전화로 "Korean"이라고 말하면 한국어 통역을 받을 수 있어요(문자와 채팅은 영어와 스페인어만 돼요).
- 행동, 혼란, 정신이 맑은 정도에 갑작스러운 변화가 있으면 그날 바로 의사에게 연락하세요.2,8
- 공격적인 행동이 새로 생겼거나, 더 잦아졌거나, 내가 지쳐 간다면 진료 예약을 하세요. 통증과 다른 몸의 원인이 있는지 꼼꼼히 검사해 달라고 하세요.3
🇰🇷 한국에 계신 분
일부러 그러시는 건가요?
아니에요. 치매는 상황을 받아들이는 방식과 감정을 다스리는 뇌의 기능을 바꿔 놓아요. 어르신은 정말로 자신이 위험하다고 믿으실 수 있어요. 이런 변화는 사람이 아니라 병 때문에 생겨요.2
911에 전화하면 어르신이 곤란해지지 않을까요?
전화하는 목적은 모두의 안전이에요. 상담원에게 치매가 있다고 알리면, 출동하는 사람들이 이 행동이 병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1 그 뒤에는 의사에게 원인을 찾고 계획을 세워 달라고 하세요.
공격적인 행동이 영원히 계속될까요?
참고 자료
- Alzheimer's Association. Aggression and anger. Alzheimer's Association, accessed 2026. alz.org
- National Institute on Aging. Alzheimer's caregiving: managing personality and behavior changes. NIH, accessed 2026. NIA
- Alzheimer's Association. Treatments for behavior. Alzheimer's Association, accessed 2026. alz.org
- Alzheimer's Association. Dementia-related behaviors (tip sheet). Alzheimer's Association, 2021. alz.org
- Husebo BS, Ballard C, Sandvik R, Nilsen OB, Aarsland D. Efficacy of treating pain to reduce behavioural disturbances in residents of nursing homes with dementia: cluster randomised clinical trial. BMJ, 2011. BMJ
- Kales HC, Gitlin LN, Lyketsos CG. Assessment and management of behavior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of dementia. BMJ, 2015. BMJ
-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approves first drug to treat agitation symptoms associated with dementia due to Alzheimer's disease. FDA, 2023. FDA
- MedlinePlus. Delirium. U.S. National Library of Medicine, accessed 2026. MedlinePlus
- 988 Suicide and Crisis Lifeline. 988 Lifeline. Substance Abuse and Mental Health Services Administration, accessed 2026. 988lifeline.org
- 중앙치매센터. 치매안심센터,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 중앙치매센터, 2026. nid.or.kr
-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과 급여, 치매가족휴가제. 노인장기요양보험, 2026. longtermcare.or.kr
-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보건복지부, 2026. mohw.go.kr
-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1577-0199. 보건복지부, 2026. mentalhealth.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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