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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장애(호딩)

저장장애의 신호, 화재와 낙상 위험, 한꺼번에 치우기가 역효과를 내는 이유, 도움이 되는 치료, 노년기 저장장애와 치매와의 구별을 알려 드려요.

2026년 10월 사실 확인 · 13분 읽기

저장장애(호딩, hoarding disorder)는 물건을 버리지 못해 오랫동안 힘들어하는 병이에요. 물건을 버릴 때는 물론이고, 버릴 생각만 해도 마음이 몹시 괴로워요. 시간이 지나면 물건이 방을 가득 채워서 요리도, 잠자기도, 씻기도 어려워져요.1

게으르거나 정리를 못 하는 습관이 아니에요. 정식으로 인정된 정신건강 질환이고, 나이가 들수록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요.1 다행히 따뜻하게, 한 걸음씩 다가가면 도움이 돼요. 이 글에서는 저장장애의 신호와 안전 위험, 치료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리고 치매와 어떻게 구별하는지 알려 드려요.

Key points

  • 100명 가운데 2~3명 정도가 저장장애를 겪어요. 60세가 넘은 분들에게 더 흔해요.1,3
  • 가장 큰 위험은 화재, 낙상(넘어짐), 막힌 출구예요. 다니는 길과 문 앞부터 치우는 것이 먼저예요.4,5
  • 억지로 한꺼번에 다 치워도 문제가 풀리는 경우는 드물어요. 몇 달 안에 물건이 다시 쌓이는 일이 많고, 서로 믿음도 잃게 돼요.5,6
  • 저장장애에 맞춘 인지행동치료(CBT)가 많은 분에게 도움이 돼요. 어르신에게 맞게 고친 방법은 한 연구에서 사례관리보다 효과가 더 좋았어요.1,7 근거 보통
  • 나이 들어 새로 물건을 모으거나 숨기기 시작하고, 기억력이나 성격까지 달라졌다면 치매의 신호일 수 있어요. 꼭 진료를 받아 보세요.2,11

저장장애란 무엇인가요

의사들은 정신건강 질환을 진단할 때 쓰는 대표적인 기준서인 DSM-5의 기준을 따라요. 쉬운 말로 하면, 저장장애가 있는 사람은 이래요.1,2

  • 물건의 값어치와 상관없이, 물건을 없애는 데 계속 어려움을 겪어요.
  • 물건을 꼭 간직해야 한다는 마음이 강하고, 물건과 헤어질 생각만 해도 속상해해요.
  • 물건이 너무 많아서 방을 원래 쓰임새대로 쓸 수 없어요. 일부 방이 깨끗하다면, 가족이나 청소업체, 관공서에서 대신 치워 준 경우가 많아요.
  • 그 때문에 괴롭거나, 집을 안전하게 지키는 일을 포함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어요.

의사는 다른 원인 때문이 아닌지도 함께 살펴봐요. 뇌 손상, 뇌졸중, 치매, 우울증 같은 질환 때문에도 물건이 쌓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2

저장장애와 수집은 달라요

우표나 인형을 모으는 사람은 대개 물건을 가지런히 정리해서 진열해요. 남에게 보여 주는 것도 즐거워해요. 저장장애에서는 물건이 아무 순서 없이 쌓이고, 종이, 봉지, 옷, 빈 그릇 같은 평범한 생활용품인 경우가 많아요.1

얼마나 흔한가요

큰 연구 11개를 모아 분석한 결과, 성인의 약 2.5%가 저장장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대략 40명에 1명꼴이에요. 남성과 여성이 비슷하게 겪어요.3 미국정신의학회(APA)는 약 2.6%로 보고 있으며, 60세가 넘은 분들에게서 더 많다고 해요.1

눈여겨볼 신호

저장장애는 보통 10대, 가장 흔하게는 15~19세 사이에 시작돼요. 그리고 나이가 10년씩 들 때마다 점점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요.1 치료를 받으러 오는 분들의 평균 나이는 50세 정도예요.6

흔한 신호는 이래요.1,6

  • 지난 우편물, 신문, 고장 난 물건처럼 남들은 쓰레기로 여길 물건을 모아 둬요.
  • 둘 자리가 없는데도 물건을 사거나, 주워 오거나, 공짜 물건을 받아 와요. 저장장애가 있는 분 대부분은 물건을 지나치게 모으기도 해요.
  • 물건 더미 사이로 좁은 길만 나 있거나, 들어갈 수 없는 방이 있어요.
  • 침대, 식탁, 가스레인지, 욕조가 물건에 덮여서 쓸 수 없어요.
  • 결정을 잘 못 내리고, 일을 자꾸 미루고, 정리하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막막해해요.
  • 부끄러워서, 또는 누가 물건을 버릴까 봐 집에 아무도 들이지 않아요.
  • 가족과 다툼이 잦고, 외로워하며, 사람들을 멀리해요.

자기에게 문제가 있다는 걸 아는 분도 있어요. 하지만 전혀 모르는 분도 있는데, 의사들은 이것을 "병식이 부족하다"고 해요.1,2 일부는 동물을 수십 마리 넘게 많이 기르기도 하는데, 이럴 때 동물이나 자신이 입는 피해를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1

저장장애는 다른 질환, 특히 우울증이나 불안과 함께 오는 경우가 많아요.1 우울증, 불안, 외로움도 함께 읽어 보세요.

안전이 먼저예요: 화재, 낙상, 건강

물건이 너무 많이 쌓이면 집이 위험한 곳이 될 수 있어요. 주된 위험은 이래요.1,4,5

  • 화재. 가스레인지, 난로, 전선 가까이 쌓인 물건에 불이 붙을 수 있어요.
  • 막힌 출구. 문과 창문이 막혀 있으면 비상시에 빠져나가기 어려워요. 소방관도 불을 끄거나 사람을 찾으러 들어오기가 힘들어요.
  • 낙상. 좁은 길, 바닥과 계단에 흩어진 종이와 전선 때문에 걸려 넘어지기 쉬워요. 어르신에게는 더욱 위험해요. 낙상 예방을 보세요.
  • 건강 문제. 해충, 비위생적인 환경, 집에서 요리하거나 씻을 수 없는 상황이 건강을 해칠 수 있어요.
  • 공과금 끊김이나 집을 잃는 문제. 난방, 물, 전기가 끊기는 분도 있어요. 임대 계약을 어기면 집에서 쫓겨날 수도 있어요.

물건이 쌓인 집에서 불이 났거나, 넘어져서 다쳤거나, 누군가 갇혔거나 의식이 없다면 바로 911에 전화하세요.

나나 걱정되는 사람이 죽고 싶은 생각을 하거나 위기에 처해 있다면 988에 전화하거나 문자를 보내세요(자살·위기 상담전화, Suicide and Crisis Lifeline).

다 치우지 않아도 할 수 있는 간단한 안전 조치

물건 하나하나를 두고 다투지 않아도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에요.4,6

  1. 문 앞, 복도, 계단을 치워서 드나드는 길을 확보해요.
  2. 불에 탈 수 있는 물건은 가스레인지, 전기난로, 벽난로에서 적어도 3피트(약 90cm) 떨어뜨려요.
  3. 다니는 길과 계단에 있는 전선, 상자, 종이를 치워요.
  4. 연기 감지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집에서 빠져나갈 길을 두 군데 정해 둬요.
  5. 잠잘 곳 한 군데, 요리할 곳 한 군데, 그리고 화장실은 쓸 수 있게 유지해요.

한꺼번에 치우기가 대개 실패하는 이유

가족이나 집주인이 물건이 가득 찬 집을 보면, 대형 쓰레기 컨테이너를 빌려 주말 동안 싹 치우자는 생각부터 하기 쉬워요. 빨라 보이지만 대개 오래가지 않아요.5

  • 물건이 다시 쌓여요. 치료를 받지 않으면 물건을 나누고 버리는 새로운 방법을 익히지 못한 상태예요. 몇 달 안에 다시 가득 차는 경우가 많아요.5,6
  • 큰 고통을 줘요. 물건을 한꺼번에 잃으면 큰 상실이나 공격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화, 슬픔, 공황이 올 수 있고, 이를 견디려고 오히려 물건을 더 모으는 분도 있어요.5
  • 믿음이 깨져요. 억지로 치우면 물건에 더 집착하게 되고, 나중에 도움을 받으려는 마음도 줄어들어요.6
  • 돈이 많이 들어요. 치우는 데 많은 시간과 수천 달러가 들 수 있는데, 결국 다시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5

더 나은 방법은 안전을 먼저 챙기고, 무엇을 남길지는 본인이 결정하게 하는 거예요. 그다음 본인이 정한 기준에 따라 돕는 사람들이 물건을 내다 버리면 돼요.5,6

집이 살기에 위험하거나, 집주인이나 카운티(county)가 기한을 정했을 때처럼 빨리 치우는 일을 미룰 수 없을 때도 있어요. 그럴 때는 본인을 최대한 참여시키고, 본인에게 가장 소중한 물건은 남기고, 동시에 치료로 이어 주세요.

도움이 되는 치료

저장장애 인지행동치료

근거 보통

저장장애에 맞춘 상담 치료예요. 덜 괴롭게 물건을 놓아주는 연습을 해요. 물건 나누기, 정리하기, 결정하기, 새로 사고 싶은 마음 참기 같은 기술도 길러요.1,6

어르신을 위한 CREST

유망함

물건 나누기 연습에 앞서 기억력과 계획 세우기 훈련을 더한 프로그램이에요. 6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사례관리보다 효과가 좋았어요.7

동료가 이끄는 자조 모임

근거 보통

상담 치료사가 아니라 훈련받은 진행자가 이끄는 체계적인 모임이에요. "보물에 파묻혀(Buried in Treasures)" 같은 모임이 있어요. 큰 연구에서 동료가 이끄는 모임이 심리학자가 이끄는 모임과 효과가 비슷했어요.8,9

약

연구 부족

비교 집단이 없는 작은 연구만 있어요. 함께 있는 우울이나 불안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약만으로 저장장애가 낫지는 않는 것 같아요.1,6

인지행동치료(CBT)

저장장애 인지행동치료는 가장 많이 연구된 치료예요. 무작위 배정 연구(사람들을 제비뽑기처럼 무작위로 여러 집단에 나누어 비교하는 연구)에서 도움이 된다는 것이 확인됐어요.1 처음에는 치료사나 코치와 함께, 나중에는 혼자서 물건을 조금씩 나누고 버리는 연습을 해요. "언젠가 필요할지도 몰라" 같은 생각이 정말 맞는지 따져 보는 법도 배워요.1,6

저장장애는 다른 강박장애(OCD)에 쓰는 일반적인 치료로는 효과가 덜해요. 저장장애에 맞춘 방법이 필요해요.6 좋아지는 분이 많지만, 치료 후에도 증상이 남는 분도 상당히 많아요. 꾸준히 연습하고 재발을 막는 계획을 세워 두는 것이 중요해요.1,6

저장장애를 치료하는 상담 치료사를 찾으려면 상담 치료사 찾는 법을 보세요. 비용이 걱정되면 메디케어(Medicare)가 보장하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보세요. 한국어로 상담받고 싶다면 한국어로 정신건강 도움 받기도 도움이 돼요.

자조 모임

성인 32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약 15주 동안 동료가 이끈 모임은 심리학자가 이끈 모임만큼 도움이 됐어요. 숙제를 더 많이 한 분, 그리고 가족과 친구에게 꾸준히 도움을 받은 분이 그 뒤 1년 동안 더 좋은 결과를 보였어요.8

약

대조군이 있는 연구에서 저장장애 치료 효과가 증명된 약은 아직 없어요. 일부 항우울제와 일부 ADHD 약이 작은 연구에서 도움이 되기도 했어요. 전문가들은 인지행동치료처럼 근거가 더 확실한 치료를 먼저 해 본 뒤에 약을 써 보라고 권해요.1 우울, 불안, 주의력 문제로 약을 처방받았다면, 무엇이든 바꾸기 전에 의사나 약사와 먼저 상의하세요. 강박장애 약물치료도 보세요.

노년기의 저장장애

저장장애는 60세가 넘은 분들에게 더 흔해요.1,4 보통은 훨씬 일찍 시작해서 수십 년에 걸쳐 쌓여요.1 그래서 노년이 되면 물건이 아주 많이 쌓여 있을 수 있어요. 나이가 들면서 균형 감각이나 시력이 약해지면 넘어질 위험도 커져요. 저장장애가 있는 어르신 중에는 혼자 사는 분이 많아서 문제가 드러나지 않기도 해요.6

일반적인 인지행동치료는 어르신에게 효과가 덜한 편이에요. 연구자들은 저장장애가 계획, 기억, 주의력 문제와 관련이 있고, 이런 문제가 나이가 들면서 커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어요.1,7

그래서 연구자들이 CREST(인지 재활 및 노출·분류 치료, Cognitive Rehabilitation and Exposure/Sorting Therapy)를 만들었어요. 먼저 기억과 계획에 관한 실용적인 기술을 훈련한 뒤, 집에서 물건 나누기 연습으로 넘어가요. 60세 이상 성인 5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는 이래요.7

6개월 후CREST사례관리
의사가 평가했을 때 좋아진 비율78%(약 5명 중 4명)28%(약 4명 중 1명)
저장 증상이 평균적으로 줄어든 정도38%25%

좋아진 효과는 12개월까지 이어졌어요. 간호사가 안전을 점검하고 필요한 서비스로 연결해 준 사례관리도 일부 분들에게 도움이 됐어요.7 다만 연구 규모가 작고, 참여자 대부분이 교육 수준이 높은 60대 백인 여성이어서 연구가 더 필요해요.7

어르신을 도울 때는 먼저 관계를 쌓고, 정리를 "내 집에서 계속 살기"처럼 본인이 가장 바라는 것과 연결하면 효과가 좋은 경우가 많아요.13 부모님의 이사를 돕고 있다면 이사와 살림 줄이기를 보세요.

치매일 수도 있을 때

나이 들어 물건이 쌓인다고 모두 저장장애는 아니에요. 치매가 있는 분도 물건을 뒤지거나, 숨기거나, 엉뚱한 물건을 모을 수 있어요. 그 행동이 치매로 더 잘 설명된다면 의사는 저장장애로 진단하지 않아요.2

저장장애에 더 가까운 경우치매에 더 가까운 경우
10대나 젊은 시절에 시작해서 천천히 심해졌어요나이 들어 새로 생긴 행동이에요
물건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버리면 몹시 속상해해요모은 뒤에는 물건에 별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고, 없어져도 개의치 않을 수 있어요
기억력과 생각하는 능력은 대체로 나이에 맞게 정상이에요기억력이 떨어지고, 혼란스러워하거나, 성격·판단력·행동이 달라져요

표의 출처: 미국정신의학회(APA), 국제강박장애재단(IOCDF), 치매와 관련된 수집 행동에 관한 리뷰.1,2,10

어떤 종류의 치매에서는 물건 모으기가 흔해요. 전두측두엽 치매(FTD)가 있는 분들을 살펴본 한 연구에서는 10명 중 3명꼴(29%)에게 새로 저장 행동이 생겼어요.11 치매가 있는 분 가운데는 자기 몸과 집을 돌보지 않게 되는 분도 있는데, 의사들은 이것을 디오게네스 증후군(Diogenes syndrome)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한 보고에서는 중등도 이상의 치매가 있는 분 4명 중 1명꼴로 심한 저장 행동이 있었고, 자기 방임(스스로를 돌보지 않음)을 함께 보이는 경우가 많았어요.10

누군가 나이 들어 물건을 모으거나 숨기기 시작했다면, 특히 기억력이나 성격의 변화가 함께 있다면 진료를 예약하세요. 기억력 문제의 원인 가운데는 치료할 수 있는 것도 있어요. 기억력 문제로 처음 진료받을 때, 전두측두엽 치매, 치매처럼 보이지만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을 보세요. 집을 더 안전하게 만들려면 집 안 안전하게 만들기를 보세요.

가족과 친구가 도울 수 있는 방법

국제강박장애재단(International OCD Foundation)은 이렇게 권해요.6

  • 본인의 속도에 맞추세요. 도움을 원하는 마음을 억지로 생기게 할 수는 없어요. 자기 물건에 대한 결정은 본인이 내릴 권리가 있어요.
  • 물건을 존중해 주세요. 그 물건에는 내가 모르는 추억이나 의미가 담겨 있을 수 있어요.
  • 안전부터 시작하세요. 본인이 가장 아끼는 물건이 아니라, 출구와 다니는 길부터 치우세요.
  • 한 팀이 되어 함께하세요. 물건 하나하나를 두고 다투지 마세요. "손주들이 놀러 올 수 있게"처럼 본인의 목표와 정리를 연결해 보세요.
  • 묻지 않고 물건을 버리는 일은 절대 하지 마세요.

어려운 이야기를 꺼내는 방법은 정신건강에 대해 대화를 시작하는 법과 강박장애가 있는 가족 돕기를 보세요. 한국인 부모님은 집안 사정을 남에게 보이는 것을 특히 부끄러워할 수 있어요. 그럴 때는 한국인 부모님과 정신건강 이야기하기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저장장애가 있는 사람을 돌보는 일은 많이 지칠 수 있으니, 내 몸과 마음도 함께 챙기세요. 돌보는 가족의 번아웃과 돌봄 모임(Care Circle) 만들기를 보세요.

도움을 받아야 할 때

  • 불이 났거나, 크게 넘어졌거나, 누군가 빠져나오지 못할 때는 911에 전화하세요.
  • 죽고 싶은 생각이 들거나 정신건강 위기가 있을 때는 988에 전화하거나 문자를 보내세요.
  • 어르신이나 장애가 있는 성인이 학대, 방임, 자기 방임으로 위험할 수 있다면 성인보호서비스(Adult Protective Services)에 연락하세요. 버지니아주에서는 주 전역 상담전화 888-832-3858로 하루 24시간 연락할 수 있어요.12,14 지역 노인 관련 기관(local aging agency)이나 시니어 센터에서도 상황을 살펴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13
  • 나이 들어 저장 행동이 시작되었거나 기억력 변화가 함께 있다면 진료를 받으세요.
  • 물건 때문에 괴롭거나, 가족 간 다툼이 생기거나, 안전 문제가 있다면 상담 치료를 문의하세요.

988에 전화해서 "Korean"이라고 말하면 대개 20초 안팎에 한국어 통역사가 연결돼요. 911에서도 통역을 요청할 수 있고, 병원에서는 무료 의료 통역을 요청할 수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988과 의료 통역을 한국어로 이용하기를 보세요.

일부 카운티에는 소방, 보건, 주거, 정신건강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일하는 저장장애 대응팀이 있어요.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Fairfax County)는 1998년에 미국에서 가장 먼저 이런 팀을 만든 곳 가운데 하나예요. 2026년 7월 현재 위원회 활동은 잠시 멈춰 있지만, 카운티 기관들은 여전히 저장장애 사례에 함께 대응하고 있어요. 카운티 법규 준수과(Code Compliance)에는 703-324-1300으로 연락할 수 있어요.14 사시는 카운티나 시에도 비슷한 도움이 있는지 알아보세요.

🇰🇷 한국에 계신 분

  • 불이 났거나 크게 다쳤다면 119(구급), 위험한 상황이면 112(경찰)에 전화하세요.
  • 죽고 싶은 마음이 들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09에 전화하세요. 24시간, 무료예요.15
  • 마음이 몹시 힘들면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1577-0199에 전화하세요. 24시간 열려 있고,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결돼요.16
  • 시·군·구마다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무료 상담과 사례관리를 받을 수 있어요. 저장장애로 어디서부터 도움을 받아야 할지 모르겠다면 먼저 연락해 보세요.16
  • 나이 들어 물건을 모으거나 숨기는 일이 새로 생겼다면, 가까운 보건소의 치매안심센터에서 60세 이상이면 무료로 치매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어요.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은 24시간 상담해 줘요.17
  • 복지 서비스가 궁금하면 129(보건복지상담센터)에 문의하세요.

참고 자료

  1.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What is hoarding disorder? Psychiatry.org. APA
  2. International OCD Foundation. Diagnosing hoarding disorder. Hoarding Center. IOCDF
  3. Postlethwaite A, Kellett S, Mataix-Cols D. Prevalence of hoarding disorder: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J Affect Disord, 2019. White Rose
  4. U.S. Fire Administration (FEMA). Hoarding and fire safety. USFA
  5. International OCD Foundation. Addressing housing issues. Hoarding Center. IOCDF
  6. International OCD Foundation. Hoarding disorder fact sheet. IOCDF. PDF
  7. Ayers CR, et al. Cognitive Rehabilitation and Exposure/Sorting Therapy (CREST) for hoarding disorder in older adults: a randomized clinical trial. J Clin Psychiatry, 2018. PDF
  8. Mathews CA, et al. Randomised clinical trial of community-based peer-led and psychologist-led group treatment for hoarding disorder. BJPsych Open, 2018. eScholarship
  9. Uhm SY, et al. Comparison of a peer facilitated support group to cognitive behavior therapy: study protocol for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for hoarding disorder. Contemp Clin Trials, 2016. OHSU
  10. Finney CM, Mendez MF. Diogenes syndrome in frontotemporal dementia. Am J Alzheimers Dis Other Demen, 2017. PMC
  11. Mitchell E, et al. Hoarding and obsessive-compulsive behaviours in frontotemporal dementia: clinical and neuroanatomic associations. Cortex, 2019. Mount Sinai
  12. Virginia Department of Social Services. Adult Protective Services. VDSS
  13. International OCD Foundation. Hoarding disorder in elderly populations. Hoarding Center. IOCDF
  14. Fairfax County Department of Code Compliance. Hoarding. Fairfax County, Virginia. Fairfax County
  15. 보건복지부 ·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mohw.go.kr
  16.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 mentalhealth.go.kr
  17. 중앙치매센터. ni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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