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사고력 검사(인지기능검사)는 짧은 질문과 과제로 이루어져 있어요. 의사나 간호사가 단어 몇 개를 기억해 보라고 하거나, 시계를 그려 보라고 하거나, 오늘 날짜를 물어볼 수 있어요. 본인이나 가족이 기억력에 변화가 있다고 느낄 때, 이런 검사가 첫걸음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검사 점수 하나만으로 치매라고 말할 수는 없어요.1 점수는 하나의 단서일 뿐이에요. 의사는 이 단서를 지금까지의 병력, 신체검사, 피검사, 때로는 뇌 영상 검사와 함께 살펴봐요. 이 글에서는 흔히 쓰는 검사들과 점수의 뜻, 그리고 언어나 학력 같은 것이 왜 결과를 바꿀 수 있는지 설명해 드릴게요.
Key points
- 짧은 선별검사는 3~10분 정도 걸려요. 한국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보건복지부가 만든 인지선별검사(CIST)를 써요.18 세계적으로 흔히 쓰는 검사는 미니코그(Mini-Cog), MoCA, MMSE, SLUMS예요.2
- 점수가 낮으면 "치매다"가 아니라 "더 자세히 살펴보자"는 뜻이에요. 점수가 정상이어도 걱정이 계속되면 문제가 없다고 단정할 수 없어요.1,3
- 신경심리검사는 훨씬 길고 자세한 검사예요. 몇 시간이 걸릴 수 있고, 잘하는 부분과 약한 부분을 더 넓게 보여 줘요.11,12 한국에서는 서울신경심리검사(SNSB)를 가장 많이 써요.19
- 학력, 언어, 문화, 청력과 시력 모두 점수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좋은 검사는 이런 점을 고려해요.2,13
- 60세 이상이면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어요. 66세 이상은 국가건강검진에서 2년마다 인지기능장애검사를 받을 수 있어요.15,16
의사가 이런 검사를 하는 이유
누구나 가끔 깜빡해요. 기억력 검사는 나이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보다 더 큰 변화가 있는지 의사가 판단하도록 도와줘요. 검사에서는 방금 들은 것을 기억하는 힘, 주의력, 언어, 계획하는 능력, 그리고 오늘 날짜와 지금 있는 곳을 아는지를 살펴봐요.1
이런 때에 짧은 검사를 받을 수 있어요.
- 국가건강검진. 66세 이상은 2년마다 인지기능장애검사를 받을 수 있어요.16 걱정되는 결과가 나오면 치매안심센터나 병원에 물어보세요.
- 치매안심센터 선별검사. 전국 보건소에 있는 치매안심센터(약 256곳)에서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치매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어요.15 신분증만 가지고 가면 되고, 일대일로 묻고 답하는 방식이에요. 결과는 검사 뒤 바로 알 수 있어요.17
- 본인이나 가족이 걱정을 이야기할 때. 그동안 느낀 변화를 의사에게 말하는 것은 할 수 있는 일 가운데 가장 도움이 되는 일 중 하나예요. 기억력 문제로 처음 병원에 갈 때를 보세요.
치매안심센터 검사는 보통 세 단계로 진행돼요.17
- 선별검사. 치매안심센터에서 짧은 인지선별검사를 받아요.
- 진단검사. 인지 저하가 의심되면, 보건소와 협약한 병원이나 의원에서 전문의 진료와 함께 신경인지검사(정밀검사)를 받아요.
- 감별검사. 치매로 진단되면 원인을 가리기 위해 혈액검사, 소변검사, 뇌 영상 검사 등을 받아요.
진단검사와 감별검사 비용은 소득 기준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어요. 궁금한 점은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에 전화해 물어보세요. 24시간 열려 있어요.15
증상이 전혀 없는 어르신 모두에게 검사가 도움이 되는지는 나라마다 판단이 달라요. 미국 예방서비스 전문위원회(USPSTF, 선별검사를 검토하는 미국 전문가 모임)는 2020년에 이로움과 해로움을 따져 볼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어느 쪽 입장도 정하지 않았어요. 지금 내용을 새로 검토하고 있어요.9 이것은 걱정이 전혀 없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예요. 본인이나 가족이 변화를 느꼈다면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합리적이에요.
흔히 쓰는 짧은 검사
이 검사들은 금방 끝나요. 대부분 평소 진료 시간 안에 의사, 간호사, 또는 교육받은 직원이 할 수 있어요.2
| 검사 | 걸리는 시간 | 하는 내용 | 점수 |
|---|---|---|---|
| CIST(인지선별검사) | 약 10분 | 13문항: 날짜와 장소, 기억력, 주의력, 그리기, 언어, 판단하고 계획하는 능력 | 0~30점 |
| 미니코그(Mini-Cog) | 3분 | 단어 3개 기억하기, 시계 그리기 | 0~5점 |
| MoCA(몬트리올 인지평가) | 약 10분 | 기억력, 주의력, 언어, 그리기, 계획하기, 날짜와 장소 | 0~30점 |
| MMSE(간이정신상태검사) | 10분 이내 | 날짜와 장소, 기억력, 계산, 지시 따르기 | 0~30점 |
| SLUMS(세인트루이스대학 정신상태검사) | 10분 이내 | 짧은 이야기 기억하기와 시계 그리기를 포함한 11개 문항 | 0~30점 |
표의 출처: 미국 알츠하이머협회, 각 검사 개발처, 한국 연구.2,3,5,6,7,8,18
CIST(인지선별검사)
CIST는 한국 보건복지부가 국가 치매 관리 정책의 하나로 만든 검사예요. 2021년부터 전국 치매안심센터에서 쓰고 있어요. 문항은 13개, 30점 만점이고 약 10분 걸려요.18
날짜와 장소 알기, 기억력, 주의력, 보고 그리는 능력, 언어, 그리고 판단하고 계획하는 능력(집행기능)의 여섯 가지를 살펴봐요. 한국의 말과 문화를 생각해서 만들었고, 간이정신상태검사 한국판(K-MMSE)보다 그림 문항이 더 많아요.18 선별검사이기 때문에, 점수가 낮으면 더 자세한 신경인지검사가 필요한지 가려내는 데 쓰여요.17
미니코그(Mini-Cog)
미니코그는 두 부분으로 되어 있어요. 단어 세 개를 듣고, 몇 분 뒤에 다시 떠올려 봐요. 그 사이에 시계 문자판을 그리고, 바늘을 정해진 시각에 맞춰 그려요.3
기억해 낸 단어 하나마다 1점이에요. 시계를 바르게 그리면 2점이에요. 0~2점이면 기억력이나 사고력에 실제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더 높아요. 3~5점이면 치매일 가능성은 낮지만, 모든 문제가 없다고 할 수는 없어요.3
그림 그리기가 들어 있어서, 미니코그는 다른 많은 검사보다 언어와 학력의 영향을 덜 받아요.2 스페인어, 중국어, 베트남어, 아랍어, 힌디어, 타갈로그어를 포함해 2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어 있어요.4
MoCA(몬트리올 인지평가)
MoCA는 미니코그보다 더 많은 능력을 살펴봐요. 방금 들은 것을 기억하기, 주의력, 언어, 시계 그리기, 간단한 추론, 날짜와 장소 알기 등이 들어 있어요.5 10분 정도 걸리고, 때로는 더 걸려요.7
30점 만점에 26점 이상이면 보통 정상으로 봐요. 학교를 12년 이하로 다닌 분은 1점을 더 받아요.5 MoCA는 가벼운 문제까지 찾아내도록 만들어졌어요. 처음 연구에서 MoCA는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사람 10명 중 약 9명을 찾아냈어요. 같은 사람들을 MMSE로 검사했을 때는 5명 중 1명도 채 찾아내지 못했어요.7
종이 검사는 100개 가까운 언어로 나와 있어요. 시력이 나쁜 분을 위한 판도 있고, 다시 검사할 때 같은 문항을 쓰지 않도록 다른 형태의 검사지도 있어요.5
한국판 MoCA(MoCA-K)도 있어요. 한국 어르신 19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한국판은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사람을 약 10명 중 9명(89%) 찾아냈고, 정상인 사람을 정상으로 맞게 판단한 비율은 84%였어요. 이 연구에서는 기준 점수를 22점과 23점 사이로 정했어요.20
MMSE(간이정신상태검사)
MMSE는 가장 오래되고 가장 많이 연구된 검사 중 하나예요. 1975년에 만들어졌어요. 날짜와 장소를 묻고, 단어 몇 개를 기억하게 하고, 간단한 계산을 하고, 지시를 따라 하게 해요.1,8
30점 만점에 24점 미만이면 인지 저하가 있을 수 있다는 신호로 자주 봐요.8 14개 연구를 모은 분석에서, 24점 근처를 기준으로 했을 때 MMSE는 치매가 있는 사람 10명 중 약 9명을 찾아냈어요.9 하지만 가벼운 문제는 잘 찾아내지 못해요.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사람도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는 경우가 많아요.8
MMSE 점수는 나이, 학력, 읽기 능력, 문화적 배경의 영향을 받아요.2 지금 쓰는 판은 저작권이 있는 유료 검사라서, 다른 검사를 대신 쓰는 병원도 있어요.8 한국에는 한국판 간이정신상태검사(K-MMSE)가 있어요.18
SLUMS(세인트루이스대학 정신상태검사)
SLUMS는 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이 세인트루이스 보훈병원과 함께 60세 이상 성인을 위해 만들었어요. 의료·사회복지 분야 종사자는 교육을 받은 뒤 무료로 쓸 수 있어요.6 문항은 11개예요. 날짜, 돈 계산 문제, 동물 이름 대기, 숫자 따라 말하기, 시계 그리기, 짧은 이야기 기억하기 등이 들어 있어요.6
기준 점수는 학력에 따라 달라요. 고등학교를 졸업한 분은 26점 이하면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학교를 그보다 적게 다닌 분은 24점 이하가 기준이에요.2 전화나 영상으로 하면 안 되고, 보통 1년에 한 번보다 자주 하지 않아요.6
이 밖에 들어 볼 수 있는 검사
- 가족에게 묻는 질문지. AD8과 IQCODE 같은 도구는 본인을 잘 아는 사람에게 시간이 지나며 생긴 변화를 물어봐요. AD8은 3분 정도 걸려요.2 검사받는 사람이 자기 변화를 잘 느끼지 못할 때 도움이 돼요. 본인이 아프다는 것을 모를 때를 보세요.
- 여러 문화에 더 공평하게 만든 검사. RUDAS는 여러 문화와 언어권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어요. 5-Cog는 그림과 걷기 과제를 쓰고, 글 읽기에 덜 기대도록 만들어졌어요.2
- 컴퓨터 검사. 미국에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아 병원에서 쓰는 컴퓨터 검사도 있어요.1
- 집이나 온라인에서 하는 검사. 미국 알츠하이머협회는 집에서 하는 선별검사의 정확성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말해요. 의사 진료를 대신해서는 안 돼요.1
점수가 뜻하는 것
선별검사는 화재경보기와 비슷해요. 무엇이 잘못됐는지가 아니라, 더 살펴보라고 알려 주는 거예요.
- 점수가 낮으면 의사가 더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는 뜻이에요. 잠을 잘 못 잤을 때, 통증, 걱정, 우울증, 감염, 새로 먹기 시작한 약, 잘 안 들리는 것 등 많은 것이 그날 점수를 낮출 수 있어요. 기억력 문제의 원인 중에는 치료할 수 있는 것도 있어요.1 치매처럼 보이지만 치료할 수 있는 병과 노년기 우울증을 보세요.
- 점수가 정상이면 반가운 소식이지만, 그것으로 끝은 아니에요. 본인이나 가족이 여전히 변화를 느낀다면 더 자세한 검사를 요청하세요.3
- 점수 하나는 한순간을 찍은 사진과 같아요. 의사들은 몇 달이나 몇 년에 걸쳐 점수를 비교하는 경우가 많아요. 시간에 따른 변화가 숫자 하나보다 더 많은 것을 알려 줄 수 있어요.13
검사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나오면, 다음 단계로 피검사, 뇌 영상 검사,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또는 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어요.1
치매로 인한 기억력 변화는 보통 몇 달이나 몇 년에 걸쳐 천천히 와요. 몇 시간이나 며칠 사이에 갑자기 시작된 혼란은 달라요. 섬망(감염, 약, 다른 병 때문에 자주 생기는 갑작스러운 혼란)의 신호일 수 있어요.1 그날 바로 의사에게 연락하세요.
갑작스러운 혼란과 함께 한쪽 몸에 힘이 빠지거나, 얼굴 한쪽이 처지거나, 말하기가 어렵거나, 발작이 있거나, 깨우기가 매우 힘들면 119에 전화하세요.
신경심리검사
신경심리검사는 뇌가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는 검사예요. 신경심리학자(뇌와 행동에 대해 특별한 훈련을 받은 심리학자)가 해요. 일부 검사는 교육받은 검사 요원이 진행하기도 해요.12
검사 과정. 신경심리학자는 의료 기록을 살펴보고 본인과 이야기를 나눠요. 본인이 허락하면 가족과도 이야기할 수 있어요.12 그다음 여러 가지 과제를 해요. 질문에 답하기, 종이와 연필로 하는 과제, 컴퓨터 과제, 퍼즐이나 블록 맞추기 등이 있어요.12 검사는 기억력, 주의력, 언어, 추론, 문제 해결, 눈으로 보고 판단하는 능력, 그리고 기분을 살펴봐요.11,12
걸리는 시간. 전체 검사는 대부분 몇 시간이 걸려요. 여러 번에 나눠서 하기도 해요.11,12 중간에 쉬는 것은 당연한 일이에요. 간식, 물, 안경, 보청기를 챙겨 가세요.
도움이 되는 점. 검사 결과는 나이가 비슷한 건강한 사람들의 결과와 비교해요.11 그래서 이런 일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 정상적인 노화인지, 경도인지장애나 초기 치매인지 구별하기11
- 알츠하이머병, 루이소체 치매, 혈관성 치매처럼 치매의 종류를 짐작하기11
- 기억력 문제와 우울증이나 다른 정신 건강 문제를 구별하기11
- 운전, 스스로 결정하는 일, 치료에 대한 결정을 돕기11
- 나중에 비교할 기준점 만들기13
검사 후. 결과 보고서를 받고, 보통 결과를 함께 살펴보는 면담도 해요.12 약한 부분만이 아니라 잘하는 부분도 물어보세요.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쉬운 말로 알려 달라고 하세요.
진단이 분명하지 않을 때, 또는 돌봄 계획을 세우는 데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할 때 의사가 이 검사를 권하는 경우가 많아요.11 예를 들어 짧은 검사는 정상인데 걱정이 계속될 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한국에서 쓰는 검사. 한국에서 치매 진단에 쓰는 종합 신경인지검사 가운데 정부 보험이 지원하는 것은 세 가지예요. 서울신경심리검사(SNSB), 한국판 CERAD, LICA예요. 2021년 기준으로 이 중 약 3분의 2가 SNSB였어요.19 SNSB는 주의력, 언어, 보고 그리는 능력, 기억력, 판단하고 계획하는 능력의 다섯 영역을 살펴봐요. 전체 검사는 약 1시간 45분에서 2시간 걸리고, 약 40분 걸리는 짧은 판(SNSB-C)도 있어요.19 결과는 나이와 학력이 비슷한 한국 사람들과 비교해요. 학력은 글을 모르는 분부터 17년 이상 공부한 분까지 7단계로 나눠요.19
검사를 받기 전에 비용과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병원에 물어보세요. 치매안심센터를 거쳐 협약 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으면 소득 기준에 따라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어요.15,17
언어, 문화, 학력이 점수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검사는 저마다 특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지고 확인됐어요. 그래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에게는 잘 맞지 않을 수 있어요.13 그러면 결과가 틀리게 나올 수 있어요.
- 학력과 읽기 능력. 학교를 적게 다닌 분은 뇌가 건강해도 점수가 낮게 나올 수 있어요. 그래서 MoCA는 1점을 더하고, SLUMS는 기준 점수를 다르게 정해요.2,5 학교를 오래 다니지 못한 어르신에게는 특히 중요해요. 한국의 SNSB도 학력별 기준을 따로 두고 있어요.19
- 집단마다 기준 점수가 달라야 할 수 있어요. 전문가들은 짧은 검사가 인종, 민족, 학력에 따라 다르게 작동할 수 있다고 말해요.13 예를 들어 미국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성인을 대상으로 한 한 연구에서는, 경도인지장애를 찾아내는 데 MoCA 기준 점수를 26점보다 22점으로 했을 때 더 잘 맞았어요.7
- 문화. 어떤 문항은 모든 문화에서 익숙하지 않은 그림, 단어, 생각을 써요. 심리학자들은 그 사람의 배경에 맞는 검사와 비교 집단을 고르도록 권고받고 있어요.13 그래서 한국에서는 한국의 말과 문화에 맞춘 한국판 검사나 한국에서 만든 검사(CIST, SNSB)를 써요.18,19
- 청력과 시력. 나이가 들면 청력과 시력이 떨어지는 일이 흔하고, 이것이 점수를 낮출 수 있어요. 검사하는 사람은 조용한 방, 큰 글씨 같은 배려를 해야 해요.13 청력, 시력과 뇌 건강을 보세요.
한국어가 모국어가 아닌 분의 검사
외국에서 오신 가족처럼 한국어가 모국어가 아니라면, 평소 생각할 때 쓰는 언어로 검사를 받게 해 달라고 요청하세요. 많은 검사가 번역판으로 나와 있어요. MoCA는 100개 가까운 언어로, 미니코그는 20개가 넘는 언어로, SLUMS는 23개 번역판으로 나와 있어요.4,5,6 번역된 검사는 그 언어를 잘하는, 교육받은 사람이 진행해야 해요.6
통역이 필요하면 진료를 예약할 때 교육받은 통역사를 쓸 수 있는지 병원에 미리 물어보세요. 자녀나 다른 가족에게 통역을 맡기지 않는 것이 좋아요. 뜻하지 않게 힌트를 주거나 말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에요. 통역을 썼다면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보고서에 그 사실이 적혀 있어야 해요.13
두 가지 이상의 언어를 쓰며 자란 분은 그런 배경을 이해하는 검사자가 필요할 수 있어요. 공평한 검사가 어렵다면 검사자는 그렇다고 말하거나,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에게 연결해 주어야 해요.13
기억력 검사를 준비하는 방법
긴장되는 것은 당연해요. 피곤하거나, 아프거나, 질문을 잘 못 들었다면 검사하는 사람에게 말하세요.
의사에게 물어볼 질문
검사 결과는 어땠나요?
- 제 점수는 몇 점이고, 제 학력과 배경을 생각하면 무슨 뜻인가요?
- 잠, 기분, 약, 청력 같은 다른 것이 점수에 영향을 주었을 수 있나요?
- 나중에 비교하기 위해 검사를 다시 하나요?
다음에는 무엇을 하나요?
- 피검사, 뇌 영상 검사, 전문의 의뢰가 필요한가요?
- 제 경우에 신경심리검사가 도움이 될까요?
- 이 검사들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나요?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저에게 공평한 검사였나요?
- 제가 가장 잘하는 언어로 검사를 받았나요?
- 제 학력과 나이에 맞는 한국 기준으로 점수를 판단했나요?
- 다음에는 교육받은 통역사나 두 언어를 하는 검사자가 해야 할까요?
진단 과정 전체는 치매 진단받기를 보세요. 건강보험 보장 내용은 치매와 건강보험, 무엇을 보장하나요를 보세요.
🇺🇸 미국에 계신 분
- 메디케어(Medicare)의 연례 건강 방문(Annual Wellness Visit)에는 치매 징후 확인이 들어 있어요.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면 더 길고 자세한 진료를 다시 받을 수 있어요.10
- 연방 정부 지원을 받는 의료 기관은 의료 통역을 포함한 언어 지원을 무료로 제공해야 해요. 예약할 때 한국어 통역(Korean interpreter)을 요청하세요.14 988과 의료 통역, 한국어로 이용하기를 보세요.
- 응급은 911이에요. 한국어 검사판과 한인 가정의 이야기는 한인 가정과 치매에 정리해 두었어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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