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나이별 / 중년 / 치매 위험

나이별

치매 예방은 중년부터

2024년 랜싯 위원회가 꼽은 치매 위험 요인 14가지, 40~60대가 중요한 이유, 지금 시작할 수 있는 실천을 안내합니다.

2026년 10월 사실 확인 · 8분 읽기

치매는 대개 65세 이후에 나타나지만, 치매로 이어지는 뇌의 변화는 수십 년 전부터 시작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40~64세의 중년은 뇌를 지키는 데 중요한 시기입니다.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난청처럼 치매 위험을 높이는 요인 상당수가 중년에 흔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치매 환자는 2026년에 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2025년 사망원인에서 알츠하이머병은 6위였고, 치매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32명으로 전년보다 늘었습니다.11 이 글은 2024년 랜싯 위원회의 발표 내용, 지금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 올해 시작할 수 있는 일을 안내합니다. 이 글은 중년기 안내의 일부입니다. 뇌 건강 전체 안내는 치매 위험 줄이기를 참고하십시오.

핵심 정리

  • 2024년 랜싯 위원회는 14가지 위험 요인을 관리하면 이론적으로 치매의 약 45%, 곧 절반 가까이를 막거나 늦출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1,2
  • 2024년에 새로 더해진 위험 요인은 중년의 높은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과 노년의 치료하지 않은 시력 저하입니다.1
  • 난청과 높은 LDL 콜레스테롤이 가장 큰 단일 요인으로, 각각 치매의 약 7%와 관련이 있습니다.1
  • 전문가들은 40세 무렵부터 수축기 혈압(위 혈압)을 130 이하로 유지하고, 중년부터 높은 LDL 콜레스테롤을 찾아 치료하라고 권합니다.2,1
  • 치매를 확실히 막는다고 증명된 방법은 아직 없지만, 이런 실천은 심장과 몸에도 좋고 오늘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4,3

14가지 위험 요인

랜싯 위원회는 치매 연구를 검토하는 세계 전문가 모임입니다. 2024년 보고서는 개인과 사회가 바꿀 수 있는 위험 요인 14가지를 제시했습니다. 이 요인들을 합치면 전 세계 치매의 절반 가까이와 관련이 있습니다.1,2

가장 중요한 시기위험 요인
어린 시절낮은 교육 수준
중년고혈압, 높은 LDL 콜레스테롤, 당뇨병, 비만, 흡연, 우울증, 과음
성인기 전체난청, 신체 활동 부족, 머리 손상, 대기오염
노년사회적 고립, 치료하지 않은 시력 저하

위 시기 구분은 위원회 보고서와 요약을 따른 것입니다. 머리 손상은 어느 나이에나 생길 수 있고, 대기오염은 평생에 걸쳐 영향을 줍니다.2,1 청력 검사와 꾸준한 활동은 성인기 내내 중요합니다.

위원회가 제시한 주요 요인의 비중은 다음과 같습니다.1

  • 난청: 약 7%
  • 높은 LDL 콜레스테롤: 약 7%
  • 어린 시절의 낮은 교육 수준: 약 5%
  • 노년의 사회적 고립: 약 5%
  • 치료하지 않은 시력 저하: 약 2%

이 숫자들은 단순히 더하면 안 됩니다. 위험 요인은 같은 사람에게 겹쳐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위원회는 이 겹침을 보정했습니다.2 중요한 점은 위험 요인 하나를 줄일 때마다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뇌 건강·치매 위험 퀴즈로 내 생활 습관을 점검해 보십시오.

중년이 중요한 이유

많은 위험 요인이 중년에 있을 때 가장 큰 해를 줍니다. 중년의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당뇨병, 비만, 흡연, 우울증, 과음은 모두 나중의 치매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2 위원회는 높은 LDL 콜레스테롤이 주로 65세 미만에서 치매 위험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했습니다.2

이 요인들은 심장과 뇌의 혈관을 함께 손상시킵니다. "심장에 좋은 것이 뇌에도 좋다"는 말이 그래서 나옵니다. 심장, 뇌, 기분 안내를 참고하십시오.

확인해 봐야 할 신호

치매 위험 요인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검사해야 알 수 있습니다. 다음에 해당하면 검사를 받아 보십시오.

  • 다른 사람에게 다시 말해 달라고 자주 하거나, 텔레비전 소리를 크게 키웁니다.
  • 글 읽기, 밤 운전, 사람 얼굴 알아보기가 어렵습니다.
  • 최근 1~2년 동안 혈압이나 콜레스테롤을 재 본 적이 없습니다.
  • 거의 매일 기분이 가라앉거나 무기력하고 희망이 없습니다.
  • 원하는 것보다 술을 많이 마십니다.
  • 하루 대부분을 혼자 보냅니다.

깜빡하는 일은 어느 나이에나 있습니다. 기억력이 걱정되시면 정상 노화인가, 아닌가와 정상 노화와 치매 퀴즈를 참고하십시오.

도움이 되는 방법

혈압 관리

근거 보통

위원회는 40세 무렵부터 수축기 혈압을 130 이하로 유지하라고 권합니다.2 고혈압이 있는 9,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SPRINT MIND 연구에서 목표 혈압을 120 미만으로 낮추자 경도인지장애 위험이 약 19% 줄었습니다. 치매 자체의 감소는 통계적으로 뚜렷하지 않았습니다.5

높은 LDL 콜레스테롤 치료

유망함

위원회는 중년부터 높은 LDL을 찾아 치료하라고 권합니다.1,2 LDL이 1mmol/L(약 39mg/dL) 높아질 때마다 치매가 약 8% 더 많았습니다.2 LDL을 낮추면 치매가 예방되는지 확인한 임상시험은 아직 부족합니다.

보청기

유망함

장기 관찰 연구에서 보청기를 쓰는 사람은 난청을 치료하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약 17% 낮았습니다.2 ACHIEVE 연구에서 청력 관리는 3년 동안 전체 참가자의 인지 저하를 늦추지 못했지만, 위험이 높은 노인에게서는 인지 저하를 48% 늦췄습니다.6 청력과 시력을 참고하십시오.

신체 활동

근거 보통

운동은 많은 연구에서 더 나은 인지 기능과 관련이 있지만, 치매를 예방한다는 임상시험 근거는 아직 없습니다.4 미국 CDC는 일주일에 150분의 신체 활동을 권합니다.3 신체 활동을 참고하십시오.

여러 생활 습관을 함께 바꾸기

근거 보통

미국 POINTER 연구에서 인지 저하 위험이 있는 노인이 2년 동안 운동, MIND 식단, 두뇌 훈련, 건강 점검을 체계적으로 실천하자, 스스로 실천한 집단보다 인지 기능이 더 좋아졌습니다. 두 집단 모두 좋아졌습니다.7

사람들과의 연결과 우울증 치료

연구 부족

노인의 만성적인 외로움과 고립은 치매 위험 약 50%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10 위원회는 우울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라고 권합니다.1 이를 치료하면 치매 위험이 줄어드는지는 아직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올해 시작할 수 있는 일

  1. 내 수치를 압니다. 혈압, LDL 콜레스테롤, 혈당을 확인하고, 목표 수치를 의사에게 물어보십시오. 국가건강검진을 빠뜨리지 마십시오.
  2. 청력을 검사합니다. 난청이 있으면 보청기를 써 보고 매일 착용하십시오. 큰 소음에서 귀를 보호하십시오.1
  3. 눈 검사를 받고 안경을 맞게 유지하십시오. 안과 의사가 권하면 백내장을 치료하십시오.1
  4. 거의 매일 움직입니다. 하루 20분 빠르게 걷기처럼, 일주일 150분을 목표로 늘려 가십시오.3 걷기 길이 도움이 됩니다.
  5. 술을 줄이고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중년에 주 21영국단위(미국 표준잔으로 약 12잔)를 넘게 마시면 치매 위험이 더 높았습니다.2 중년의 술을 참고하십시오. 금연은 어느 나이에 해도 도움이 됩니다.3
  6. 우울한 기분을 치료합니다. 우울증 검사를 해 보고, 점수가 높으면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7. 머리와 사회생활을 바쁘게 합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친구 관계를 이어 가고, 모임에 참여하십시오. 마음과 사회생활을 참고하십시오.
  8. 머리를 보호합니다. 자전거를 타거나 몸싸움이 있는 운동을 할 때는 헬멧을 쓰십시오.1
  9. 잘 잡니다. 중년의 수면과 수면, 술, 흡연을 참고하십시오.

배우자, 가족, 친구를 위한 안내

뇌 건강은 함께할 때 더 쉽습니다. 같이 걷고, 같이 요리하고, 사람들을 만나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계획하십시오. 배우자가 텔레비전 소리를 자꾸 키우거나 대화를 놓친다면 부드럽게 청력 검사를 권하고 함께 가겠다고 하십시오.

치매가 있는 부모님을 돌보고 있다면 나도 치매에 걸릴까 걱정될 수 있습니다. 흔한 걱정입니다. 위의 실천은 가족력과 관계없이 도움이 됩니다. 중년의 돌봄을 참고하십시오.

특별한 상황

가족력과 유전자. 가족 중에 치매가 있어도 위험 요인을 줄이는 노력은 의미가 있습니다. 유전자 검사를 생각하신다면 먼저 유전자 검사를 읽어 보십시오.

새로운 알츠하이머병 혈액 검사.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25년 5월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돕는 첫 혈액 검사를 허가했습니다. 이미 증상이 있는 55세 이상 성인을 위한 것이며, 선별 검사가 아닙니다.8 2026년 8월에는 인지 저하 증상이 있는 사람을 위한 다른 혈액 검사도 허가되었습니다.9 이런 검사는 증상이 없는 사람이 위험을 알아보려고 받는 검사가 아닙니다. 국내 사용 여부는 담당 의사에게 확인하십시오. 알츠하이머병 혈액 검사를 참고하십시오.

당뇨병과 체중. 둘 다 14가지 요인에 들어갑니다. 당뇨병과 체중을 참고하십시오.

우리나라에서 받을 수 있는 도움

  • 치매안심센터: 전국 보건소에 약 256곳이 있습니다. 60세 이상은 무료로 치매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고, 소득 기준에 따라 진단검사 비용과 치료관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국가건강검진: 66세 이상은 2년마다 인지기능장애검사를 받습니다. 우울증 검사는 40·50·60세에 받을 수 있습니다.
  •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 24시간 상담합니다.
  • 50대라도 부모님의 치매를 걱정하신다면 부모님과 함께 가까운 치매안심센터를 찾아가 보십시오.

자주 묻는 질문

가족 중에 치매가 있는데, 노력해도 소용이 있습니까?

있습니다. 14가지 위험 요인은 모든 사람에게 해당합니다. 위험 요인을 줄이는 것은 유전과 관계없이 뇌, 심장, 전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3,4

두뇌 게임을 하면 치매를 막을 수 있습니까?

체계적인 훈련은 연습한 능력을 좋게 하지만, 시중의 두뇌 게임이 같은 효과를 내거나 치매를 막는다는 근거는 없습니다.4 실제로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좋은 선택입니다.

그냥 알고 싶어서 알츠하이머병 혈액 검사를 받아도 됩니까?

증상이 없다면 권하지 않습니다. 허가된 검사는 이미 기억력이나 사고력 문제의 신호가 있는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8,9 걱정되는 점은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이미 60세인데 너무 늦지 않았습니까?

늦지 않았습니다. 혈압, 청력, 시력, 고립, 신체 활동 같은 많은 요인은 노년에도 중요합니다.1 언제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도움을 받아야 할 때

나 또는 가까운 사람이 익숙한 곳에서 길을 잃거나, 같은 질문을 반복하거나, 돈 관리를 어려워하는 등 일상에 지장을 주는 기억력이나 사고력의 변화를 느끼면 진료를 받으십시오. 조기 검사로 약 부작용, 갑상샘 문제, 비타민 B12 부족, 우울증, 수면 문제처럼 치료할 수 있는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치매처럼 보이는 다른 질환과 첫 진료를 참고하십시오.

갑자기 혼란스럽거나, 말이 어눌해지거나, 한쪽 몸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없거나, 갑자기 심한 두통이 오면 즉시 119에 전화하십시오. 뇌졸중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자살하고 싶은 생각이 드시면 언제든 자살예방상담전화 109에 전화하십시오. 24시간 무료입니다.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1577-0199도 24시간 운영됩니다.

🇺🇸 미국에 계신 분

  • 미국 CDC는 치매 위험을 낮추는 습관으로 신체 활동, 당뇨병 예방·관리, 혈압 관리, 난청 예방·치료, 절주와 금연을 꼽습니다.3
  • 응급 상황에는 911(통역 요청 가능), 자살 위기에는 988("Korean"이라고 말하면 한국어 통역)에 전화하십시오.
  • 한인 가정의 치매에 관해서는 한인 가정의 치매를 참고하십시오.

참고 자료

  1. University College London. Nearly half of dementia cases could be prevented or delayed by tackling 14 risk factors (summary of the 2024 Lancet Commission). UCL, 2024. UCL
  2. Livingston G, et al. Dementia prevention, intervention, and care: 2024 report of the Lancet standing Commission. Lancet, 2024;404:572-628. doi:10.1016/S0140-6736(24)01296-0. UCL accepted version (PDF)
  3.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Reducing risk for dementia. CDC. CDC
  4. National Institute on Aging. Preventing Alzheimer's disease: what do we know? NIH. NIA
  5. SPRINT MIND Investigators for the SPRINT Research Group. Effect of intensive vs standard blood pressure control on probable dementia: a randomized clinical trial. JAMA, 2019. JAMA
  6. Johns Hopkins Cochlear Center for Hearing and Public Health. ACHIEVE study key findings (main results: Lin FR, et al. Lancet, 2023). ACHIEVE Study. ACHIEVE
  7. Alzheimer's Association. U.S. POINTER study results (Baker LD, et al. JAMA, 2025). Alzheimer's Association, 2025. alz.org
  8.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clears first blood test used in diagnosing Alzheimer's disease. FDA, May 16, 2025. FDA
  9. Alzheimer's Association. FDA clears Elecsys pTau217 blood test for Alzheimer's. Alzheimer's Association, August 2026. alz.org
  10. Office of the U.S. Surgeon General. The healing effects of social connection. HHS. HHS
  11. 국가데이터처. 2025년 사망원인통계. 정책브리핑, 2026년 9월 22일. 정책브리핑

교육용 정보입니다. 이 페이지는 아래 참고 자료를 바탕으로 쓴 일반 정보이며, 의료·법률·재정 상담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본인의 상황을 아는 의사, 상담사, 변호사와 꼭 상의하십시오. 글을 쓰고 확인하는 방법.